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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지런한 케이시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가장 생각나시는

시원한 음료 있으신가요?

 

저는 시원한 맥주!

 

땀흘리고 들이키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극락

 

사실 요즘처럼 더운 날씨가 아니어도,

저는 맥주를 엄청  좋아합니다.

거의 매일 마시는 편이에요.

 

많은 양은 아니어도 하루 작은 캔 하나정도를

습관처럼 마시면서

혹시 내가 알콜 중독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술은 오로지 맥주와

간혹 막걸리, 그리고 복분자주

정도를 음식에 곁들이는 편인대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반주로 술을 즐기다 보니

거의 저녁 때는 술을 마시게 되더라구요.

 

가족들도 매일 술을 마시는 저를 보고

알콜중독 걱정을 하는대요..

 

그럼 진짜 매일매일 술을 마시면

알콜중독일까요?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알콜 중독의 정의

알콜중독이란? 

알코올의 습관적 다량 복용으로 인해 뇌신경이 심하게 손상되어 오히려 알코올에 대한 탐닉 욕구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병증으로 쉽게 말해 알코올 중독은 마약과 같이 알코올에 대한 탐닉 증세로 술을 끊지 못하는 의존증에 걸린 경우를 말합니다.

 

'알코올'은 엄연히 세계보건기구에서  '마약'으로 분류한 중독물질이다

 

2. 알콜 중독의 타입

 

의존증상의 타입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술을 매일 마시거나

2. 시간을 정해놓고 한 번에 폭주하는

타입입니다.

 

  보통 의학계에서는 폭음하는 쪽이

훨씬 심한 알코올 의존인이라고 진단한다고 해요.

그럼에도 폭음하는 사람들은

' 나는 매일 술을 마시는게 아니니까

알콜중독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폭음도 습관이 되면,

그 주기가 짧아지면서

장기적으로 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매일 마시는 쪽은 비교적 안전할까요?



 술을 매일 마시는 타입은

음주 자체가 습관화되어 있어

폭음 타입보다 더 끊기 어렵겠지요.

특히 저처럼 '식사 반주' 같은 습관이 들었다면

술을 안 마시는 것이 정말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에 술이 늘 떠오르게 마련이고,

저 역시 칼국수는 막걸리,

장어구이에는 복분자,

치킨에는 맥주

이런 식으로 음식에 자연스레 

어울리는 술이 생각나기 때문이죠.

반주를 즐기는 사람은 술을 더 자제하기 어렵다

 

3. 알콜중독자들의 특징

1. 표면적으로 인정은 하지만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누군가가 알콜 중독인것 같다고 말했을 때,

저는 오히려 '나는 아니야' 라고 부인하는 경향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알코올 의존자들은 표면적으로는 순순히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표면적'이라는 부분이에요. 

즉, 인정하는 척은 하지만 실제로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하지 않은 알콜 의존자들은 인정하는 척 할뿐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자신이 인정한다고 해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비단 알콜 중독 문제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정신과 질환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관련되어 있을 것 같아요.

 

정신과 치료가 그래도 전에 비해 많이 대중화되었고

인식도 개선되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더군다나 알콜 문제 때문이라면 

자신의 사회적 위신 등의 문제로

치료를 기피하고 숨기려고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중증의 경우에는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심한 알코올 중독의 단계에 들어선 사람들은

밥 먹는 것도 싫어하며 오로지 술만 마십니다.

 

더 큰 문제는 알코올 때문에

소화기관의 점막이 너무 손상되어서

음식물 섭취 후 구토를 겪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불편함으로 인해

식사를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고,

구토의 가능성 때문에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식사를 잘 하지 않고,

술로 배를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4. 매일 음주를 한다.

 

드디어 제가 걱정하는 특징이 나왔어요.

혼자서 매일 음주하는 경우 역시 위험합니다.

요즘은 일명 '키친 드렁커' 라는

전업 주부들의 알콜 의존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혼술' - 간섭하는 사람이 없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의존증에 걸릴 수도 있다.

 

 

4. 검사 및 진단

 

알콜 중독의 진단은 대부분의 정신과적 질병보다 더 다향한 검사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신과에서 주로 다루기는 하지만,

신경과에서의 신경학적 검사, 뇌파 검사, MRI 검사

내과에서의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결과를 통해 

알콜 중독을 진단하게 됩니다. 

 

신경과 진단 - 1) 심리적인 무긴장 상태에서의 떨림

                       2) 보행 불안정

 

내과 진단 - 1) 높은 GGT 간 수치

                   2) 높은 적혈구 용적

                   3) 높은 중성지방 수치

                   4) 흉부 X선 촬영을 통한 심장 비대 확인

 

이런 증상들이 술과 연관이 되어 있다면 

정신과적 증상과 더불어 알콜 중독의 

가능성으로 진단할 수 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심한 경우는 물론 아니지만

매일 마시는 습관성 음주상태라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걱정이 생기던 중 

기사 하나를 검색하게 되었어요.

 

마시는 양·횟수 상관없어...알코올 의존도가 핵심
흔히 알코올 중독이라고 부르는 알코올 사용장애의 정식 의학 용어는 '알코올 의존증'이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한경호 원장(탑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알코올 중독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중 2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한 원장이 밝힌 4가지 기준은
△술을 조절해서 마시는 능력 상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 나타나는 금단 및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음주량이 점차 늘어나는 내성 발생
△음주로 인한 일상생활 및 인간관계 등의 문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와 실제로 마시는 행동 
등이다.
한 원장은 덧붙여
"많은 이들이 술을 마시는 양과 횟수를 알코올 중독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알코올 의존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DSM-5의 물질-관련 및 중독 장애의 하위 범주에 속하는 장애이다.
물질-관련 및 중독 장애는 물질 사용 장애와 물질 유도성 장애로 구분되고,
물질 유도성 장애는 다시 물질 중독,
물질 금단, 물질/약물 유도성 정신장애로 구분된다.
알코올 관련 장애 역시 알코올 사용 장애와 알코올 유도성 장애로 구분된다.
또 알코올 유도성 장애는 알코올 중독,
알코올 금단
그리고 다양한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들을 포함한다.

자신이 알코올 사용장애에 속하는지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자 한다면,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DSM-5의 진단 기준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2가지 이상에 속하면 알코올 사용장애일 확률이 높다.
△종종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오랜 기간 마심
△술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욕구가 있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
△술을 구하거나 마시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갈망과 강한 욕구가 있음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지만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직업활동,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을 알지만 끊지 못함
△갈수록 많은 양을 마셔야 만족하는 등 내성이 생김
△금단 증상이 나타남.


알코올 사용장애 위험성 간과해서는 안 돼…끈기를 갖고 치료에 임해야
자신이 알코올 사용장애에 해당한다면 최대한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약간의 불안감과 땀 흘림, 손 떨림이 올 수 있고, 심하면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꾸 무언가를 착각하거나 환시가 보이는 정신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821775 | 하이닥


저는 진단 기준 중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을 알지만 끊지 못함

이 한가지가  걸리는 것 같아요.

 

기사의 요지는 '금단증상' 등의 중독 증상이 있는지

술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가

중독의 중요한 판단 근거라는 내용이네요.

 

저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습관이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을

항상 경계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도 좋지만,

얼음 동동 화채나 

과일청으로 만든 수제 음료등으로

즐겨보려고

노력해봐야 겠어요~!

과일청으로 만든 시원한 여름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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