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슈퍼로찌 앱 솔직후기

한푼이라도 어떻게 돈을 벌까 고민하다
남는 시간 앱테크라도 해보고자 여러 앱을 검색해보았어요.
 
걸으면 돈 버는 앱, OK캐쉬백, 설문조사 앱 등 여러 앱을 설치하고 
참여해 본 결과 시간대비 괜찮은 앱, 시간낭비에 가까운 앱, 
그리고 오히려 손해만 본 앱 등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어떤 앱에서 제가 어떻게 손해를 보는지
알려드릴께요.
 
바로 '슈퍼로찌' 앱입니다.

 
일단 앱을 다운받으면 실행되는 첫 화면 입니다. 
현재 무료 당첨금이 4천만원이 넘네요.
 
당첨 방식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어떤 앱을 실행했다 닫으면
무조건 슈퍼로찌 페이지가 팝업됩니다.
 

 
여기에서 선물상자를 클릭하면 각종 광고도 뜨고
선물상자를 클릭한 만큼 로또번호처럼 번호 조합이 생깁니다.
 
그 번호 조합으로 추첨이 되어 적립금이 쌓이게 됩니다.
 
추첨의 방식은 크게 3가지에요.
 
1. 데일리 추첨 : 오늘의 데일리 추첨에 몇 명이 참여했을지 참여한 인원 수 끝자리 4자리를 맞추기
 
   -> 당첨결과분배 : 당첨 번호가 있는 사람 중
       1순위 : 가장 많은 당첨 번호를 갖고 있는 사람
       2순위 : 가장 빠르게 당첨 번호를 받은 사람
 
2.  매주 추첨 : 무료로 일반 번호 조합 받고 매주 토요일에 자동으로 추첨에 참여하여 당첨금 받기
 
3. 매달 추첨 : 무료로 황급 번호 조합을 받고 매주 황금 자동 추첨에 참여한다.
 
내가 휴대폰을 사용할 때 마다 계속 팝업이 뜨면 그 창에서 아이콘을 클릭해서 번호를 모아나가야 되는 방식이에요.
 
이 과정이 상당히 귀찮기는 합니다. 
 
휴대폰 사용할 때마다 계속 팝업이 뜨니,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상당히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거든요.
 
암튼 첨에는 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선물상자도 클릭하고,
데일리 미션인 출석체크도 열심히 했습니다.
 
토요일 8시 지나 혹시나 하면서 수령액을 확인해보면
정말 소액이 적립되더라구요. ㅠ..ㅠ  ( 그렇게 많은 번호 조합이 있는대도 안되는 걸 보면 로또가 실제로 당첨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실감도 하게 되었습니다. )
 

 
 
요새는 제가 정말 참여를 안했는데 번호 조합이 2054개나 되네요.
그 중 당첨이 정말 정말 안된다는....
 
엄청난 시간이 걸려 드디어 적립금이 10000원이 되었습니다.
 
출금을 하고 싶어요.
 

 
슈퍼로찌 앱에서는 눈을 씻고 봐도 적립액 출금하기가 안보여요.
인터넷 검색으로 '세일즈북'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야 된다는 걸 알고
앱을 또 다운받은 후 화면 하단 My X 를 누릅니다.
 

 
 
상단의 내 자산에서 원화금액을 확인하고 출금하기를 누르고 정보를 입력하면
며칠이 흐르고 흘러 드디어 제 통장에 입금이 됩니다.
 
그런데....
입금액이 7000원 정도더라구요. 난 분명히 10000원을 출금했는데..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해외에서 출금해서 수수료 제외 금액이 입금된거라는...
 
암튼 그래도 7000원을 벌었으니 위안을 삼고 있던중...
 
전화가 옵니다--> 한 번 출금을 한 사람 대상으로 콜센터가 운영되는 것 같아요.
 
위에 보시면 내 지갑 금액과 원화금액이 다른 것 보이시죠? 
 
그 이유와 제가 왜 앱테크로 손해를 보았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